엔비디아는 중국 고객사들의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 주문량이 현재 생산량을 초과함에 따라 이 칩의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지 불과 나흘 만이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기술 대기업들은 이미 엔비디아와 접촉해 H200의 대량 구매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반도체 시장 전문가인 노리 치우 화이트오크캐피털 파트너스 투자이사는 "이미 다수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사와 기업 고객이 (중국) 정부에 조건부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中수요 반영 H200 증산"…일각선 "中, 수입거부할듯"
- H200, 현재는 극소량만 생산 중…"中, 자국 반도체 인센티브 검토중"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794283?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