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턱밑까지 쫓아온 中 YMTC…6.8조 실탄 마련 나선다
- 330억위안 조달해 생산·R&D 투자
- 2분기 낸드 점유율 14%로 세계 3위
- 상장 후 기업가치 최대 68조원 전망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창장춘추(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램의 창신커지(CXMT)에 이어 YMTC까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서면서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YMTC 모회사 창장춘추홀딩스(CCSH 코퍼레이션)의 과창판 IPO 신청서가 전날 거래소에 수리됐다. 과창판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과학기술주 전용 시장이다. YMTC는 이번 상장을 통해 330억위안(약 6조8000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YMTC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키옥시아를 제치고 처음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25%로 1위를 지켰고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을 포함해 22%로 2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