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메모리 쓰지 마라"…美정부, 애플에 제동
- 러트닉, 첫 공개 반대 의사 밝혀
- 삼전닉스, 가격 주도권 유지할 듯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전날 텍사스 휴스턴의 애플 제조시설을 방문해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 구매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러트닉 장관은 “메모리 문제에는 다른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며 “미국의 위대한 기업들이 중국산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간 애플은 원가 부담을 이유로 중국 판매 아이폰에 한정해 중국산 메모리 반도체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인공지능(AI)발 메모리 공급난으로 아이폰 가격을 대폭 인상해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애플은 5월 무렵부터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중국산 메모리를 도입하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 대상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다. 미국 기업은 미국 정부 규정에 따라 CXMT 또는 YMTC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런 가운데 러트닉 장관이 공개적으로 명확한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 애플의 계획은 좌초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아이폰 맞춤형이 아닌 범용 메모리 반도체는 정부 허가 없이도 조달할 수 있어서다.
사비 칸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선택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아이폰 내부의 많은 부품은 맞춤형이지만, 메모리는 맞춤화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범용으로라도 중국산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 평상시 S&P500 옵션의 일간 내재 변동성은 약 0.4%~0.5% 수준이지만, 주요 이벤트가 예정된 구간에서는 0.6%~0.7% 수준으로 상승. 특히 Nvidia 실적(26일 장 마감 후)과 잭슨홀 미팅(27일~29일)이 예정된 시점의 예상 변동폭이 가장 크게 나타나는 모습
» 8월말 미국 증시의 핵심 변수는 Nvidia 실적을 통한 AI 투자 사이클의 지속성 확인과 잭슨홀에서 나타날 연준의 통화정책 시그널. 현재 옵션시장은 극단적인 충격을 예상하고 있지는 않지만, 낮아진 변동성과 빠르게 강화된 위험선호의 상황은 오히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시장 반응을 증폭시킬 가능성
» CPO 공급망은 크게 광학 엔진(Optical Engine), FAU(Fiber Array Unit), ELS(External Laser Source), 광커넥터, 조립·테스트 및 생산 장비 등으로 구성
» 광학 엔진은 Nvidia, Broadcom, Marvell 등이 주도하며, TSMC가 파운드리 역할 담당. GPU·스위치 ASIC과 광통신 기능을 가깝게 통합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와 신호 손실을 줄이는 것이 핵심
» FAU는 여러 가닥의 광섬유를 정밀하게 배열해 광학 엔진과 연결하는 핵심 부품. V-groove, Optical Fiber, Micro Lens 등으로 구성되며 TFC, Senko, Corning, Coherent, Focuslight 등 다양한 업체가 공급망에 참여
» 특히 FAU 핵심 공급업체들이 중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 CPO 시장 확대 과정에서 아시아 광학 부품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 부각
» ELS는 CPO에 필요한 외부 레이저 광원을 공급하는 영역으로 Lumentum, Coherent, Broadcom, Furukawa 등이 주요 업체. 레이저 모듈에서는 TFC, Lumentum, Coherent, Innolight, Eoptolink 등이 참여
» 이외에도 광섬유 배선·분배를 담당하는 Shuffle Box에는 Corning, Browave, Senko, Molex 등이, 광커넥터에는 US Conec, Senko 등이 공급망에 포함
» 최종 조립·테스트는 Fabrinet, Hon Hai/Foxconn, ASE/SPIL, USI 등이 담당하며, 관련 생산·검사 장비는 Chroma와 FiconTEC 등이 공급
» 결국 CPO 시장은 Nvidia·Broadcom 등 미국 반도체 업체가 상단의 아키텍처와 광학 엔진을 주도하는 가운데, FAU·광섬유·렌즈·레이저·패키징 등 실제 제조 공급망에서는 아시아 업체들의 역할이 큰 구조
» 향후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가 800G → 1.6T → 그 이상으로 고속화되고 CPO 채택이 본격화될 경우, 수혜가 AI 반도체뿐 아니라 광통신 부품·레이저·정밀 광학·패키징 및 테스트 업체로 확산될 가능성
SMIC(0981.HK): 2Q26 Re - ASP 상승 효과로 매출과 GPM 모두 서프라이즈
자료: https://buly.kr/9MT4lzz
◆AI 관련 반도체 강한 수요 지속되며 ASP와 가동률 기대치 상회
2Q26 매출은 30.1억USD(QoQ +20.0%/YoY +36.1%)로 AI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ASP 상승(QoQ +5.7%)과 예상보다 높은 가동률로 인해 가이던스(QoQ +14~16%)와 컨센서스(28.6억)를 상회. 2분기 가동률은 93.7%(QoQ +0.6%p/YoY +1.2%p), 출하량은 287만장(QoQ +14.4%/YoY +20.1%)으로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세 지속. GPM은 25.3%(QoQ +5.2%p/YoY +4.9%p)로 가격 상승과 Mix 개선에 기인해 가이던스(20~22%) 상단을 큰 폭 상회, 지배주주 순이익도 4.8억USD(QoQ +143%/YoY +262%)로 컨센서스를 84.6% 상회.
경영진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증가에 필요한 로직, BCD/PMIC, 광모듈 송수신 칩, 특수 메모리 등 주변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수요가 타이트한 부문으로 생산능력 재배치를 통해 2분기 AI 관련 PC/태블릿, 산업용/자동차 매출이 모두 QoQ 약 40% 고성장.
3Q26 가이던스로는 매출액 QoQ +2~4% 증가, GPM 26~28%로 제시. 가격 인상을 통한 ASP 상승이 감가상각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에도 GPM 개선세 예상, 올해 초 가격 인상 효과는 3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
◆8인치 공급부족 심화로 추가 증설 계획 중
경영진은 하반기에도 AI 투자로 파생된 범용/특수 반도체 수요가 강한 흐름을 유지하면서 성숙공정 생산능력이 타이트할 것으로 전망, 신규 라인의 램프업을 가속해 공급 부족에 대응할 예정. 현재 추가적인 Capa 증설도 고려 중이며, 이에 따라 기존 2027년으로 예상했던 감가상각 피크 시점 확정이 어려운 상황.
최근 글로벌 경쟁사들이 AI용 반도체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레거시, 특수 메모리 등 기존 제품 생산을 줄이고 있어 SMIC의 8인치 생산라인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칩과 DDIC까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확산될 가능성. 실제로 SMIC는 스마트폰 제품 생산 비중 축소와 산업용/AI 관련 제품 우선적 생산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 이는 3분기 ASP 상승과 GPM 개선에 기여할 전망.
8/18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외국인은 무엇을 살까
▶자료: https://bit.ly/4hAgsFN
* 미국 제조업 경기 확장 확인 이후 물가까지 하락.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는 완화, 경기는 확장하고 있어 미국 장단기금리차(10년물-2년물)는 반등 이어감
* 미국 2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장단기금리차 상승 국면에서 달러인덱스의 전월 대비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가장 크고, 하락 확률도 가장 높음.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한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
* 최근 들어서는 삼성전자가 고성장주에서 고배당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음. 과거 애플의 경우 2010~12년 순이익 증가율이 70%를 넘는 성장주, 3년 동안 주가가 110%나 상승(S&P500 23%)하며 시가총액 1위 등극
* 2013~16년 애플 변화. 이전 대비 이익 증가율 하락, 배당과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 잉여현금 대비 주주환원금액 비율 평균 64%까지 상승. 그러나 해당 국면에서 애플의 누적 주가수익률은 49%로 S&P500지수(53%)와 거의 유사. 2019~21년 고배당주로의 인식이 확실(잉여현금 대비 주주환원금액 비율 평균 121%)해지면서 애플 주가는 3년 동안 201%(S&P500 74%) 급등
* 과거 애플의 변화를 참고하면, 삼성전자 주가도 고배당주로의 확실한 이미지 변화(현재 2024~26년 잉여현금 대비 주주환원금액 비율 50%)가 있기 전까지 새로운 주도주가 아닌 코스피만큼 주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는 기업
* 한편 최근 3년간 9~11월 3개월 동안의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의 12개월 예상 순이익 증가율(YoY)은 상승 및 개선, 반면 순매도 상위 업종의 경우는 하락. 하반기에는 외국인도 내년의 이익 증가율을 반영해 포트폴리오 구성
* 지금과 같이 미국 ISM 제조업지수 전월대비 상승과 근원 물가상승률(YoY) 하락(보합 포함) 시 국내 증시 내에서 ① 2026년 8월(현재)보다 앞서 제시한 월 평균 상승률을 적용해 추정한 11월의 12개월 예상 순이익 증가율(YoY)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② 외국인 지분율이 고점 대비 하락한 자동차, 운송, 통신서비스, 제약/바이오, 전력기기, 2차전지, IT하드웨어 업종 관심
* 국내 기업 선별 전략 아이디어로는 미국 ISM 제조업지수 전월대비 상승과 근원 물가상승률(YoY) 하락(보합 포함) 시 ① 12개월 예상 순이익이 전월대비 상승하고, ② 외국인 순매수와 순매수 확률이 높고, ③ 2027년 순이익 증가율이 높거나 4주 전 대비 추정치가 상향 조정된 기업(도표 20 참고)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함)